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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헛간의 창문 2019-10-10 08:19:12  
  이름 : 김지원      조회 : 1      
어쨌든 저희들은 그 못된 세 명의 술래들을 침착하게 찾아냈고, 그 술래들은 저희는 신경도 안 쓰고 우유와 꿀 그리고 비스킷을 먹어대느라 정작 저희가 다가오는 것조차도 몰랐더랬죠.-_-
얘네들 말로는 저희를 그때 그 헛간에서 따돌린 줄 알았대요. 문은 잠겼지만 열려 있는 헛간의 창문 때문에 우리가 그 헛간에만 매달릴 줄 알았다네요.
양쪽 편으로 나눠서 서로 우리들이 이겼다고 우겼어요.
제 생각엔 저희가 이건 거 아닌가요, 안 그래요?
저희들이 술래들이 캠퍼스(대학교)로 돌아오기 전에 술래를 잡았잖아요.
어쨌든, 저희 19명은 탁자에 메뚜기처럼 자리를 잡고 앉아선 벌꿀 음료수를 사라며 왁자지껄 아우성들을 쳤죠.
부질없는 농성이 아니었던 게, 크리스탈 스프링 부인께서, 크리스탈 스프링이 알고 보니 그녀의 애칭(=별명)이었더라고요, 원래는 ‘존슨’ 가문 출신이래요, 여하튼 크리스탈 스프링 부인께서 딸기 잼이 든 항아리 하나와, 단풍나무시럽이 든 캔 하나를 지난주에 갓 만든 거라며 가지고 오셨어요…. 그리고 흑빵(브라운 브레드)도 세 개 내주셨고요. 
그렇게 저희는 저녁식사 시간인 6시를 30분 넘길 때까지 대학으로 돌아오지 않았어요.
그러다 옷도 가라 입지 않고 기숙사 식당으로 직행해선 이 날 처음 식사를 하는 것처럼 먹어치웠답니다!
결국 저희 모두는 저녁 채플(=예배)도 빼먹었죠, 저희들의 부츠(신발) 상태가 도저히 봐줄만하지가 못했거든요.
그러고 보니 시험 얘긴 지금까지 한 번도 안 했네요.
저 가뿐히 모두 다 통과했어요~♥
지금이야 비밀이지만 절대 1학년 때처럼 재시험 보기 싫거든요 ㅜ0ㅜ.
제 때 졸업은 해야 하지 않겠어요, 비록 1학년 때 짐승 같은 라틴어 산문과 기하학(=수학) 과목이 있었지만. 내가 못살아...ㅠ.ㅠ
뭐 전 신경 쓰지 않아요.
“아저씨가 군불(=돈) 때주실 거죠?”
이 인용문은 전에 국어(영어) 강의시간에 읽은 대목이에요.
고전(=책)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요, 『햄릿』(셰익스피어의 비극. 햄릿은 덴마크 왕자. 비극 마지막에 주요인물들이 모두 죽음) 혹시 읽어보셨어요?
아직 안 읽어보셨담, 얼른 읽어보세요.  
아주 썩 괜찮은 글이거든요.
셰익스피어(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시대의 극작가. 1564~1616년)의 글이 좋다는 건 살아오면서 누누이 들어왔지만 이정도로 좋을 지는 미처 저도 몰랐어요.
정말 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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